gRPC vs Thrift: 차이점과 선택 가이드
gRPC와 Thrift의 구조적 차이, 장단점, 그리고 실제 서비스 설계 시 어떤 상황에 어떤 기술을 선택하면 좋을지 쉽게 설명합니다.
두 RPC 프레임워크의 특징을 비교하며, 실전 적용 시 고려할 점을 정리했습니다.
RPC란 무엇인가?
RPC(Remote Procedure Call)는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서버의 함수를 호출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. 대표적인 오픈소스 RPC 프레임워크로는 gRPC
와 Thrift
가 있습니다.
gRPC란?
gRPC는 Google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RPC 프레임워크입니다. Protocol Buffers(proto)를 데이터 직렬화 포맷으로 사용하며, HTTP/2 기반의 통신을 지원합니다.
- 특징:
- HTTP/2 기반(멀티플렉싱, 스트리밍 지원)
- 다양한 언어 지원(Kotlin, Java, Go, Python 등)
- 양방향 스트리밍, Flow Control, 헤더 압축 등 최신 네트워크 기술 적용
- proto 파일로 서비스와 메시지 정의
Thrift란?
Thrift는 Facebook에서 개발한 RPC 프레임워크로, 다양한 언어와 데이터 직렬화 포맷을 지원합니다.
- 특징:
- 다양한 전송 프로토콜(TCP, HTTP 등)과 직렬화 포맷(Binary, Compact 등) 지원
- 다양한 언어 지원(Java, C++, Python, Go 등)
- IDL(Interface Definition Language)로 서비스와 메시지 정의
- 경량화된 프로토콜로 빠른 처리 속도
gRPC와 Thrift의 주요 차이점
구분 | gRPC | Thrift |
---|---|---|
데이터 포맷 | Protocol Buffers(proto) | Binary, Compact, JSON 등 |
통신 방식 | HTTP/2 (멀티플렉싱/스트리밍) | TCP, HTTP 등 |
스트리밍 | 양방향 스트리밍 지원 | 제한적(기본은 요청-응답) |
언어 지원 | 매우 다양 | 매우 다양 |
성능 | 빠름, 네트워크 효율적 | 빠름, 경량화 가능 |
문서화 | proto 파일 | Thrift IDL 파일 |
생태계 | 활발, Google 지원 | 오래됨, 다양한 기업 사용 |
어떤 상황에 어떤 프레임워크를 선택할까?
- gRPC 추천 상황
- HTTP/2 기반의 최신 네트워크 기능이 필요할 때
- 실시간 스트리밍, 양방향 통신이 필요한 서비스(예: 채팅, 실시간 데이터 처리)
- Google Cloud, Kubernetes 등과의 연동이 중요한 경우
- Thrift 추천 상황
- 다양한 데이터 포맷/프로토콜이 필요한 레거시 시스템 연동
- 초경량화된 통신이 필요한 환경(내부 마이크로서비스 간 통신 등)
- 이미 Thrift 기반의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을 때
예제: 서비스 정의 비교
- gRPC (proto)
syntax = "proto3"; service HelloService { rpc SayHello (HelloRequest) returns (HelloReply) {} } message HelloRequest { string name = 1; } message HelloReply { string message = 1; }
- Thrift (IDL)
service HelloService { string sayHello(1:string name) }
실제 사용 시 주의할 점
- gRPC는 HTTP/2를 사용하므로 인프라 지원 여부 확인 필요
- Thrift는 다양한 포맷/프로토콜을 지원하지만, 언어별 구현체 차이가 있을 수 있음
- 두 프레임워크 모두 IDL 기반이므로, 스키마 관리와 버전 관리가 중요
참고할 만한 레퍼런스
gRPC와 Thrift 모두 강력한 RPC 프레임워크입니다. 서비스의 특성과 인프라 환경, 그리고 향후 확장성까지 고려해 적합한 기술을 선택하세요!